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이 통일신라의 별궁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(花草)를 기르고 진금이수(珍禽異獸, 진귀하고 기이한 새와 짐승)를 양육하였다고 하였는데 그곳이 바로 사적 제 18호! 안압지로 알려졌습니다.
고구려의 건축기술을 활용하고, 백제의 미적감각을 접목시켜 삼국의 문화가 조화를 이룬 작품이며 못의 형태는 신라지형을 본딴 것이라 하는데 어느 곳에서 보아도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없어 좁은 연못을 넓은 바다처럼 느낄 수 있게 한 지혜가 엿보입니다.
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귀한 손님을 접대할 때 화려한 연회가 펼쳐졌던 곳으로 추측되며 1970년대 발굴 당시 수많은 유물이 출토되어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고, 현재 복원을 통해 옛 모습의 4분의 1정도 규모로 재현되었습니다.
특히! 색색의 조명과 연못에 비친 매혹적인 그림자로 야경이 너무나 환상적이라, 최고의 저녁 산책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.
안압지(雁鴨池)라는 이름은 신라의 영화가 쇠하고, 조선시대에 이르러 기러기(雁)와 오리(鴨)만 날아와 노는 연못(池)이란 뜻으로 뒤늦게 붙여진 것입니다. 

 

  • 경북지역

  • 회의실 수 : 0 개 / 수용인원 : 최대 0명

  •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

  • 054-772-404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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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월성의 북동쪽에 인접한 신라 때의 연못을 볼 수 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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